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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캄보디아 의료 봉사활동 2편 갭이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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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갭이어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게 있다. 


    인생이란 과정이 나의 욕구를 표현하고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성공하고 실패하고 욕구를 통해서 목표를 세우고 이 이정표를 따라서 우린 스스로의 능력으로 결과를 내고 이정표를 향해 걸어가며 성공과 실패의 결과들을 만들어낸다. 
    중요한 것은 이 과정을 통해 우리가 이전 보다는 더 성숙해졌다는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캄보디아 의료 봉사활동/양효원 갭이어족 갭퍼/4주간의 갭이어

     

     

     

    # 결국은 행동뿐이 보여지는 결과를 내고 사실로 남는다.

     

     

     

     

    인터넷을 하면서 오늘에서야 느낀 점. 타인에 대해 사람들은 너무나도 쉽게 평가하고 판단해버린다. 보여지는 일부분이 그 사람의 전부인 듯 얘기하고 미워하고 좋아한다. 이 평가와 판단 속에 익숙해지면 나도 모르게 곧 보이는 것이 전부인 사람으로 변해간다는 것.

    담배 핀 10대 아이의 뺨을 때린 아버지의 사례를 본 적이 있다. 아이는 순간 학습한다. 아니 대부분 학습된다. 담배를 다시는 펴서는 안되겠다. 혹은 아버지가 밉다. 계속 해 피겠다. 반항심리로 계속해 문제된 행동을 반복하던지 혹은 문제라고 인지하고 반복은 멈추든지. 당장의 결과는 다르지만 결국 그 아이는 담배 자체의 행위가 아닌 더 큰 문제를 지니게 된다.

    학습되는 것. 담배가 내 몸에 해로워서 그만두는 것이 아닌. 아버지에게 맞았으니까. 담배가 내 몸에 해로움에도 불구하고 난 아버지가 미우니까. 
    아이는 정작 자신의 진짜 자신의 충족되지 않았던 욕구, 자신의 문제를 볼 수 없었다. 그런 단게를 생략한 사고가 자리잡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을 위한 선택을 내릴 수 없게 된다. 자신을 위한 선택도 아니었고 그 결과 역시 타인의 것으로 느낀다. 타인에 의해 아니라고 학습되었고 그 결과는 아마 아닐 것이다. 난 그렇게 학습되었거든.


    ‘나를 위한 선택인가.’ ‘결과를 책임질 수 있는가.’ 아니는 매 순간 그렇게 사고하며 성장해야 한다.
    자신을 순간 순간 인지해야 한다. 온전히 나의 인생을 우위에 올리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선택도 내가. 결과도 내가. 타인에게 종속되지 않은 단단한 나로서 성장해야 한다.

    갑자기 기쁨을 느낀다. 나의 인생. 나의 선택 나의 결과. 내가 욕구를 갖고 목표를 세우고 행동에 옮겨 최선을 다하고 성공한다. 실패한다. 반복. 

    욕구를 가짐으로써 나의 인생은 특별해질 수 있다. 행동에 옮김으로써 나의 인생은 특별해진다. 나의 욕구이기에 나의 선택이기에 그리고 나의 결과이기에 특별하다.  불가능은 없다. 좋겠다. 저 사람이니까 가능하지. 맞는 말이다. 저 사람이니까 가능했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나의 욕구에 집중해보자. 목표를 세우고 행동에 옮겨 최선을 다해보자. 나이기에 가능한 성공과 실패 그리고 재 도전 혹은 다른 욕구 선택 행동. 
    부러움 그 이면에 숨겨진 나의 불완전함. 그리고 욕구에 집중하자. 

    진정으로 나를 위한 것인지



    # 예비 참가자들에게


     


     


    시간은 돌이킬 수 없고 현재만이 최선의 결과임을 이번 활동을 통해 느꼈다. 내 두 번째 갭이어는 이렇게 보내야지란 다짐은 첫 번째 갭이어 활동을 통해서 낼 수 있었던 결과이다. 이 기회에 그리고 매 순간에 감사한다는 말을 하고 시작하겠다.

    다음 나의 갭이어는 생각보다는 행동으로서 세상에 나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것이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무모하더라도 도전하는 과감한 자기탐색의 과정을 거쳐 나에게 이전에 없었던 또 다른 선택권, 더 넓은 길을 열어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싶다.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생각은 최소화하고 작은 욕구도 행동으로 옮겨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탐색하는 것에 집중할 것. 

    즉, 현재 자신의 의식에 집중하고 그 욕구와 그 본능에 충실할 것.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즐거울 것이다.

    또 이번 갭이어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게 있다. 

    인생이란 과정이 나의 욕구를 표현하고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성공하고 실패하고 욕구를 통해서 목표를 세우고 이 이정표를 따라서 우린 스스로의 능력으로 결과를 내고 이정표를 향해 걸어가며 성공과 실패의 결과들을 만들어낸다. 
    중요한 것은 이 과정을 통해 우리가 이전 보다는 더 성숙해졌다는 것이다. 

    실패가 곧 잘못은 절대 아니다. 나의 현 능력에 대한 결과일 뿐이다. 결코 그냥 평범한 실패가 아니다. 나의 실패이다. 우린 이 결과로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하며 재도전하기도 한다. 받아들이자 이 도전 자체도 그리고 실패와 성공의 결과도 지금까지 나였기에 낼 수 있는 결과이다. 

    명심하자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성공에 자만하지 말자. 모든 것은 지금까지의 ‘나’에 대한 타당한 결과이며, 우리는 관찰한다. 

    실패에 대한 좌절감 때문에 현재 나의 능력을 비난하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며 고통스럽게 하지 말자. 욕구와 욕심을 구분하자.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 욕심이다. 현재의 나를 부정한   이상의 것을 갈망하여 현재의 나를 가질  없는 것에 대한 좌절감 속에서 고통을 주지 말자. 성공에 대한 자만으로 현재의 나에 대한 기대치를 지나치게 높이지 말자.

    현재에 집중하자. 현재의 나로서 현재의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고 그래서 현재를 즐겁게 살아가면 그만인것이다.


    # 내 예상과 전혀 다르게 편견이 있었던 쪽은 오히려 나였음을 깨달았다.


     


     

    ‘나도 어울리고 싶다.’  ‘나도 친해지고 싶은데 먼저 다가가기 ‘두렵다.’  ‘굳이 친해져야 하나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데.’ 그런데 우연히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어울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내 예상과 전혀 다르게 편견이 있었던 쪽은 오히려 나였음을 깨달았다. 내가 나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이 이뿐일까? 나의 진실에 대해 탐문하기 시작하였다.

    첫째 난 왜 어울리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그들과 친해지고 싶은 욕구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욕구를 발견한 순간 두려움이 생겼다. ‘나랑 친해지기 싫어하면 어떡하지?’ ‘나를 싫어하게 되면 어떡하지?’ 너무나도 원했기 때문에 그만큼 겁이 났다. 나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선택 그리고 행동을 미루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고 위험요소가 너무 많았다. 

    ‘난 영어가 안되잖아.’ ‘나만 동양인이잖아.’ 그들과 너무나도 다른 나는 어울릴 수 없을 것이라고 곧 나의 두려움을 합리화시켰다. 불가능을 떠올리니 이 모든 게 너무 피곤해졌다. ‘아, 난 낯선 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구나.’ ‘그냥 혼자 즐기고 가자.’ 

    후에 그들과 어울리고 나서야 느꼈다. 즐겁다. 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애초에 나의 욕구는 그거였다. 지금까지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의심되는 순간이었다.

     


    # 나의 진정한 문제점을 오늘에서야 인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난 나에 대해 자신이 없을 수 밖에 없구나. 두려움 때문에 주변에서 밀어붙이지 않는 이상 스스로 선택도 행동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난 못한다고만 착각해왔던 사람이 바로 나였구나. 
     
    이제서야 이것은 ‘자존감’의 문제였음을 깨달았다. ‘그들에게 존중, 이해 받지 못하면 어떡하지.’란 두려움. 현재 즉, 실제의 ‘나’ 보다 타인에게 인정받는 허상의 ‘나’를 더 믿고 사랑했다. 나의 개성을 다름이라 느끼고 그 다름을 부정적으로 느껴왔다. 나의 충족되지 못한 욕구를 취약점이라고 인식해왔다. 그래서 더 표현할 수 없고 창피했던 나의 진심. 그 당시 나의 낮은 자존감이 문제였다. 

    타인에게 보이기 위한 생각을 하고 선택을 했던 그 과정과 결과가 모두 ‘나’였다고, 진실이었다고 믿어왔던 나의 진정한 문제점을 오늘에서야 인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은 그들의 몫이며 나는 나 스스로를 존중하고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선택도 결과도 나로서 내리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그렇게 타인에게 종속되지 않고 단단하게 의식을 뿌리내려야 한다.

    나의 문제에 대해서 성찰할 수 있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분명 나의 두 번째 갭이어에서는 타국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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