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저렴하게 클래식 영어 배우기 갭이어 후기

작성자: 최예담
국가/도시: 유럽/영국/런던
조회수 : 1162

돌아온 후 한 번에 많은 것들이 변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경험을 통해서 한층 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고 개인적인 마음의 수양을 많이 하고 왔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저렴하게 클래식 영어 배우기

최예담 갭이어족 갭퍼/4주간의 갭이어

# 여유를 느끼는 나를 발견하고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학교 방학을 이용해 외국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어 갭이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도 배울 겸 다른 나라 문화도 경험해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떠나기 전에는 걱정보다는 설렘이 앞섰습니다. 출국 전 까지 실습과 시험에 치여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하고 무작정 런던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갭이어에 특별히 목표를 가졌다기 보다는 여유를 느끼고싶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여유를 느끼는 나를 발견하고 돌아왔습니다.

#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저는 오전 수업만 들어서 9시부터 12시까지 어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그 이후 일정은 자유롭게 보냈어요. 보통 수업 마친 뒤 반 친구들과 함께 공원에서 점심을 먹고 차도 마시며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보고 싶었던 전시를 주로 보러 다녔어요.

처음에는 반 친구 한 두 명과 점심을 먹었는데 그 친구들 나라에서도 같이 온 친구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열명 이상의 친구들과 점심을 먹었어요. 그리고 딱 여름에 쇼핑 세일 시즌이라 쇼핑도 같이 하며 즐거운 여유도 가졌습니다.

이 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다니면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 이 곳에서 만난 친구들

저는 한국에서 같이 동행한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랑 많이 다녔고 같은 반 친구들과도 같이 점심을 먹으며 문화를 교류했습니다.

예를 들면 브라질 친구들과 스페인 친구들이 많았는데 일요일 날 만나 버킹엄 궁전교대식도 보고 리젠츠파크에서 쉬기도 하며 같이 영국의 문화도 느끼며 영어로 대화도 많이 했습니다.

또 학원 끝나고 영국박물관에 들어가 서로의 나라 전시관들을 찾아다니며 설명해주기도 했습니다. 또 각국의 음식도 먹어보며 끊임없이 교류를 하며 친하게 지냈습니다.

# 나만의 갭이어 TIP

(숙소)

저는 청소관련 사항으로 많은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제가 지냈던 홈스테이 집은 아줌마와 아들이 살고 있었는데 아줌마가 저희와는 위생개념이 달라서 조금은 더럽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방) 그래서 주방에서 요리를 해먹는데 약간의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식기도구는 다시 닦아 사용했고 식탁도 한 번 더 닦고 먹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아주머니가 저희랑 많이 이야기하려고 노력해주어서 그 점은 좋았습니다.

(식사)

영국은 저렴한 곳도 있지만 파운드가 비싸서 집에서 해먹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이미 식품들을 많이 사가서 돈을 들이지 안아도 충분히 식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도 학원스케줄 때문에 하루에 한 번은 사먹어야 해서 슈퍼마켓이나 버거 종류들을 많이 사먹었습니다. 3끼를 모두 사먹기에는 부담스러우나 식재료들은 싸서 요리를 못해도 시도해보며 직접 요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