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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라이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영어교육 봉사 활동 갭이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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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히 뭘 해야만 ‘행복’한게 아니라 소소한걸 통해서 ‘행복’

    지는 방법들을 찾아갈 수 있었어요.


    갭이어를 떠난다고 바로 행복해지는건 아니에요. 대신 그럴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어요. 

    내가 그동안 행복하지 않구나를 깨닫고 나서 변화 할 수 있었어요.


    태국 치앙라이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영어교육 봉사 활동

     

    조민정 갭이어족 갭퍼 (27세, 진로 설정을 위한 갭이어) / 12주 간의 갭이어


     

     

     

    # "앞으로 선택할 때, 그렇게 해~"


     


     

    내 감정을 알 수 없어 답답함을 풀러 갔던 나홀로 여행. 게스트하우스에서 스텝 일을 하는 동생을 만났다. 나이는 어려도 많은 경험을 하던 동생에게 ‘갭이어’라는 단어를 듣게 됐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조금 더 긴 여행을 하고 싶던 나는 뭘 하면 좋을지 종일 검색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처음하는 홀로서기. 뭐부터 해야할지 몰라 막막했다. 


    그 때 들었던 갭이어라는 곳이 문득 스쳤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둘러보다가 ‘무얼 해야할지 모르겠는 사람을 위한’ 상담을 발견했다. 


    제주에 살던 나는 전화로 첫 번 째 상담을 했다. 직접 가서 받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두 번째 방문 상담을 신청 후 올라갔다.상담이 끝나갈 즈음 갭이어 대표님께서 질문 하나를 했다. 


    “너 여기 올 때 어떤 마음으로 왔어.?” 

    “그냥 무조건 가야겠다 생각하고 바로 왔어요.” 

    “앞으로 선택할 때 , 그렇게 해~.” 


     

    항상 내 선택에 자신이 없었다. 이 말을 듣고 ‘아 나도 자신있게 선택했네?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망설임없이 결정하던 나를 기억하며 선택하는 힘을 길러나갈 수 있었다.




    # 이번 만큼 우선순위는 오로지 '나'였거든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워킹홀리데이 중인 27살 백-조민정입니다. 저는 필리핀 어학연수, 태국 영어봉사, 그리스 치매노인 심리치료 인턴을 하며 9개월간의 갭이어를 보냈어요.  


    해외 봉사에 가보는게 로망이었어요. 나를 위한 시간을 갖자고 마음먹었어요. 휴학으로 시간도 만들었고, 갭이어 상담에서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이라며 추천도 받았어요. 막상 가려고 하니깐 망설여지더라고요. 비용도 많이 드는 것 같고, 영어도 자신없고, 무엇보다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진 않을까?’ 겁이 났어요.  


    갭이어에 고민 상담을 했어요. 영어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까요? ,수업 후 피드백은 누구한테 받을 수 있지요?, 오랜 시간 많은 비용을 들이고 가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묻고 또 물었어요. 


    영어를 배우고 갈거고, 영어로 수업을 하며, 원어민들이 주로 오기 때문에 영어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에요. 다녀온 분들 모두 망설였지만 다들 만족했어요. 모든 것을 봉사자들이 기획하기에 도움이 될 거에요. 질문 하나 하나에 답변해주셨어요. 이번엔 ‘가도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질문을 다시 했어요. 


    대표님께서  ‘그러면 캐나다로 어학연수가서 일년정도 공부하고 와’라고 하시는 거에요 .번쩍했어요. 저의 물음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갖으러 가는 애가 아니라 취업스팩을 생각하며 가는 애 같았어요. 물론 이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만큼 우선순위는 오로지 ‘나’였거든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나한테 쓰는 건데, 가보고 싶었던 해외봉사 언제 또 가보겠어!' 라며 저는 결정했어요.

     

    * 스스로 변화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던 조민정님에게는 프로젝트 참가전 자립심, 자아성찰과 관련된 맞춤형 1:1 개인미션이 매일 제공되었고, 자신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갭이어노트도 제공되었습니다.

     




    #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봉사에 가기 전에 어학연수를 다녀왔어요.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갔거든요. 그런데 첫 날 오리엔테이션을 듣는데 뭐라고 하시는지 못알아 듣겠는거에요.모든 말들이 귀를 그대로 스쳐갔어요. 처음 들어보는 억양과 빠른 영어. 어디로 모이라는 지도 못 알아 들었어요. 앞으로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가득찼어요. 이런 걱정들은 커지고 커졌어요. 


    영어를 못하는 저를 비난만 했어요. 점점 더 의기소침해지고 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영어로 인한 자신감 하락은 나를 다른사람과 비교하며 더 낮아졌어요. 


    그 때 이렇게 비교하면 내 자신감만 낮아지고 변화되는 건 없겠다 싶었어요. ‘맞아. 나 영어 잘 못해. 내 모국어가 영어도 아니고 그럴 수도 있지. 앞으로 뭘 해야 나아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먼저 해보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이 대화 하고 있으면 영화 속에 있다고 상상하며 일단 들었어요. 그렇게 2주 뒤, 아침마다 하는 조회가 있었는데 제가 그걸 다 이해 한거에요. 항상 되물어보고 감으로 따라했거든요. 너무 뿌듯해서 끝나고 소리질렀어요. “ 나 알아들었어!!!!!!!!” 라면서요. 


    처음엔 앞에서 수업할 자신이 없어서 뒤에서 애들을 봐줬어요. 점점 칠판앞에 있는 시간을 늘었어요. 나중엔 노래도 부르며 수업을 진행하는 저를 발견 할 수 있었어요.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적응하려고 노력하니 적응할 수 있었어요.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러면서 아무것도 못했던 내가 '어떻게 하면 잘 해결할 수 있을까?' 라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어요. 비교를 멈추고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것들로 채워나가면 된다는 걸 배울 수 있었어요.


     

    갭이어 프로젝트에 참가하시는 분들 모두 자신의 능력이 모자라다고 느껴지더라도 믿음을 갖고 자신에게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어요!




    # 이렇게 행동하면 내 기분이 어떨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저는 ‘이렇게 행동하면 내 기분이 어떨까?라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어요.‘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상대의 기분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먼저 했었거든요.  


    수업이 일찍 끝난 날이 었어요. 게스트하우스 관계자 분이 원숭이 공원을 구경시켜 주신다고해서 따라 갔어요. 거기서 사고로 원숭이에게 공격을 당했어요. 병원에서 치료도 계속 받아야 하고, 당분간 백신도 주기적으로 맞아야 한다고 했어요.


    치료를 마치고 나왔는데 게스트하우스 직원분이 봉사 관리자분이 알게 되면 자신도 혼나고, 앞으로 봉사자들을 구경데리고 가는게 금지될 수도 있다며 저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하시는 거에요. 


    병원은 멀고 수업은 해야하고 혹시나 이상이 생기진 않을까 무서웠어요. 기관에 말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직원분을 생각하면 우리를 위해서 그런건데..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셨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다른 봉사자들은 비밀로 해주자 라는 눈치고..  


    주말에 혼자 병원에 갔다가 숙소로 돌아가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어요. 친구들 몰래 버스에서 눈물을 흘렸어요. 


    고민 끝에 갭이어에게 연락을 했어요. 저한테 이기적으로 생각해보라고 하셨어요. 이제까지 배려만하던 내가 아니라 이기적으로 생각해도 된다고 말해주셨어요.나쁜 의미가 아닌 좋은의미로.


    얘기를 하다보니 저를 위해서. 더 나아가 저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라도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대로 기관에 알렸어요. 말하고나니 기관에서 도와주셔서 치료도 수월하게 받았어요. 그 게스트하우스 직원 분에게 주의는 갔지만 봉사자들은 계속 관광을 할 수 있었어요. 


     

    이 사건을 통해서 제가 정말 남을 배려하느라 나는 돌아보지 못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또 저를 배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나를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을 때 ‘잠깐’ 멈춰요. 그리고 주문처럼 나에게 말해요. ‘이렇게 행동 하면 내 기분은 어떨까?.’



    # '지금'을 살기

     

     

     

     

    태국에 가기 전, 필리핀에서 영어 공부에 지쳐있을 때나 몸이 아플 때면 ‘이것만 버티면 나아지겠지? 태국에 가면 행복해지겠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태국에 왔지만 먀낭 즐겁지만은 않았어요. 영어도 힘들고, 적응도 안되고, 한 개가 해결되면 다른게 밀려오고 앞에 말했듯이 다치기 까지 하니깐 필리핀이 그립다며 친구들에게 연락하고 나중엔 ‘ 아-! 다음 일정인 그리스에 가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저를 보면서 그리스에 가면 지금하는 생각처럼 이 때를 그리워 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는 그리워 할 이 순간을 그냥 흘러보내 버리기엔 너무 아쉽고 아까웠어요. 걱정만 하기 보다는 지금 행복해 지기위해 뭔가 해보자 라고 다짐 했어요. 그 뒤로는 행복하게 지금 순간들을 즐길 수 있었어요.


     

    금요일 밤, 봉사자들이 마지막으로 시내를 즐길 수 있었던 날이라 설레는 맘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갑자기 폭풍우가 와서 차를 부를 수 없었고, 모든 불이 꺼져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던 상황이었어요. ‘어떻게 하면 지금을 잘 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애들에게 공포영화를 보는 걸 제안했어요. 나가지 못하는 건 아쉬웠지만 저희는 공포영화보기 최고의 환경에서 그 순간을 즐길 수 있었어요.



    # 내가 원하는 것을 지키는 방법

     

     

     

     

    봉사기관과 거리가 있는 곳에 수업을 갈 때에는 호스텔을 이용해요. 어느날 저는 몸이 안 좋았어서 수업을 안 나가고 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회복되었다 생각이 들었고, 저도 가겠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지도자 분께서는 아직 더 쉼이 필요하다 생각되니 이번 주 까지는 여기에 남으라는 말을 들었어요. 저는 어쩔수 없지 하며 봉사 하러 가는 걸 포기하려고 했어요.  


    그 때 갑자기 옆에있던 친구들의 웃음기가 사라지더니 진지하게 묻는 거에요.   

     “너 가고 싶어 안가고 싶어?” 

     “가고 싶긴한데.. 여기서 쉬라니깐..근데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 

     “아니 너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말해봐.”  

     “솔직히 가고 싶지.” 

     “너는 선택할 권리가 있어. 우리가 다시 말하는거 도와줄게.” 

    라는 말과 함께 당당하게 지도자 분들에게 다가가서 말을 다시 하게 도와 줬고, 저는 같이 갈 수 있었어요.


    나중에 옆에 있는 두 한국 친구와 얘기 했는데 저를 포함한 모두 ‘아쉽지만 받아들여야지‘ 라고 생각했다고 했어요. 외국 친구들은 모두 ’말해서 바꿔보자.‘라는 마음이었고요. 


    그 사람의 의견을 받아 들이는게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이게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말하면 바뀌는구나 바뀔 수 있는거구나'를 그 때 깨달았어요.



    # 계획이 없어도 괜찮아

     

     

    이동하는 차 안, 한 친구가 차 맨뒤에 매달려서 가는 언니에게 물었어요 . 

       “ 이 봉사를 마치고는 뭘 할 예정이야?” 

       “ 몰라? 일단 돈이 떨어질 때 까지 여행하다가 돌아가서 생각할거야.” 

    하고 쿨하게 말하더라고요. 자유로워 보였어요 -. 아무런 계획이 없다는 거에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이 멋있었고, 구체적인 방향이 있지 않더라도 괜찮구나 라고 느꼈어요.

     

    떠나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불확실한 미래가 걱정되기도 했었어요. 언니를 보면서 ‘지금 당장 말고, 나중에 생각해도 되겠다.’ 라고 생각 할 수 있었어요. 

     

     

     

    # 당연한 건 없어요.

     

     

     

     

    기관 기숙사는 도마뱀, 왕거미 등 벌레가 함께해요. 따뜻한 물은 나오지 않아요. 화장실도 셀프고 와이파이는 느리고, 날이 좋지 않으면 서비스가 안돼요. 와이파이는 당연히 잘터지는 게 아니였고, 따뜻한 물로 샤워 하는 것, 모래 바람으로부터 지켜주는 튼튼한 외벽도, 초고속 와이파이도. 당연하게 여기던 것 중 당연한건 없었어요.  


     

    사소한 것들도 당연한게 아니라는 생각하자 조그만 거에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 나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첫 주 수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려는 길이었어요. 스님 한 분이 오시더니  ‘너 행복해 보이지 않아. ’라고 말하셨어요. 갸우뚱하고 웃었어요.이 질문이 계속 생각나는 거에요.  ‘그냥 그래 보인다고 하시거잖아 아닐 수도 있지.’


    그러다가 ‘중요한건 나 지금 그래서 행복한거 맞나? ’ 저에게 물어보는데 대답이 나오지 않았어요. 사실 갭이어를 떠나기만하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행복하지 않더라고요. 출발과 동시에 행복해지는 줄 알았어요. 아니더라고요 ^-^..하핫 그치만 이걸 깨닫자 나아질 수 있었어요. 


    ‘무엇’을 한다고 행복에 가까워 지는게 아니구나  


    이 후에 ‘어떻게 행복해 지는 걸까’ 라는 생각과 

    ‘나 행복해 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태국에서 보내는 시간을 통해서 경험하고 느끼며 

    특별히 뭘 해야만 ‘행복’한게 아니라 소소한걸 통해서 ‘행복’

    지는 방법들을 찾아갈 수 있었어요.


    갭이어를 떠난다고 바로 행복해지는건 아니에요. 대신 그럴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어요. 

    내가 그동안 행복하지 않구나를 깨닫고 나서 변화 할 수 있었어요.


    만약 다른 분께서 “가고 싶다고 가도될까?.” 라고 묻는다면

     

    저는 주저 없이 대답하고 싶어요.

    "YES"



    "직접 참가하고 느낀 이 프로젝트의 매력"

     

     


     


    # 어린시절에 느꼈던 기분을 다시 찾았어요.

     

     

     

     

    친구들과 운동장을 뛰놀던 9살 때 기분이 들었어요. 잊고 지냈던 그 순수함을 다시 찾았어요. 1분 동안 누가 더 해적을 잘 그리나 대결, “저기 고인물 마실래, 거미랑 뽀뽀할래?” “ 난 거미” “난 물!” 


    밤부에 모여 의식의 흐름에 따르는 질문하기, 밤에 어두운 숲을 산책하며 무서운 얘기하기, ‘옛날 옛날에 내가 ’ , ‘옛날 옛날에 내가  - 밥을’ , ‘옛날 옛날에 내가  - 밥을-뿅!’  이런식으로 문장이어서 말하는 게임을 모닥불 앞에서 둘러 앉아서 해요. 


     

    그동안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그 기분을 다시 기억해 낼 수 있었어요. 이 느낌을 계속 간직하려고 노력해요. 노래 부르기 그림 그려보기 작은 게임 해보기. 알고 있지만 잊고 있었던 것들을 해보게 되었어요.



    # 이 곳이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친구, 장소 그리고 추억들

     

     

     

     

    야시장에 가서 할머니와 손잡고 추던 전통 춤, 지나가다 슈퍼가족과 함께 맥주 한잔, 언제가도 반겨주는 단골 가게들. 금요일 마다 갔던 우리의 아지트 코코넛 바, 온 주민이 10시에 자고 5시에 기상하는 규칙이 있던 신기한 마을. 


    잠자기 전까지 동네 아이들과 함께 게임하던 시간. 눈을 감으면 따뜻한 기억들로 가득 찬 치앙라이가 그려져요. 


     

    대표 관광 명소 뿐 아니라 치앙라이의 구석구석을 느껴 볼 수 있어요. 이 프로젝트가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친구, 장소 그리고 추억들이 생겨요.



    #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영어를 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겐 직업을 주고, 삶의 질을 바꾸는 하나의 수단이 된다고 해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잘 되어 있지 않아요. 아이들에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저희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요.




    # 내가 만들어 나가는 수업

     

     

     

     

    모든 걸 봉사자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해요 


    처음으로 무언갈 끝까지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 ‘내가 할 수 있을까?’에서 ‘나도 할 수 있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항상 시키는 거 하는 데 익숙해서 무얼 해야 할지, 누군가의 지시없이 하기 힘들었는데 이 계기를 통해 스스로 무언가를 해보게 됐어요.


     

    취업관련 스펙은 포기하고 가는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과정들은 재밌는 나만의 자소서 소스가 되었구요. 



    # 여러 친구들과 어울리며 배우다

     

     

     

     

    2주 간격으로 새로운 친구들이 들어와요.  


    아이들이 몰입할 수 있게 재미난 표정연기를 위해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않던 멜리사, 쉬는 시간에도 열심히 운동하며 복근을 지키던 머슬언니, 누구보다 젊은 기운을 가졌던 유쾌한 조슈아, 한국말부터 한국음식까지 섭렵한 언어왕 음식왕 대한미국인 레베카, 입사를 앞두고 사무직만 해봤다며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 집짓기 봉사에 도전중이라는 여리여리 소피아, 친구와 함께 18개월의 갭이어를 하고 있던 두 런던친구, 모든 것을 기록하는 메모왕 페이지. 발리에서 인도로 ,태국으로 이동하며 봉사와 여행을 한번에 즐기는 사람들


     

    의미있는 여행을 하는게 멋있었고, 저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많은 사람들,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인 만큼 각각 친구들에게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았어요.




    # 나만의 추천 여행지

     

     

     

     

    치앙마이 - Elephant jungle sanctuary


    코끼리가 학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곳이에요. 바나나도 먹여줄 수 있고, 진흙 놀이와 목욕, 산책을 할 수 있어요. 좋아서 꺼이꺼이 웃는 코끼리와 교감할 수 있어요. 


    코끼리는 말과 같은 동물과는 달리 등에 무언 갈 태우기에 적합하지 않은 뼈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코끼리 트레킹체험은 뼈가 변형될 정도의 학대로 만들어 지는 거라고 해요.  


    이미 너무 커져있는 사업이라 이것을 멈출 수 있는 건 사람들이 가지 않는 방법 하나 뿐이구요.  


     

    우리의 재미와 추억 뿐만 아니라 코끼리까지 행복할 수 있는  ‘치앙마이 코끼리 보호소’ 추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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