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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갭이어]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따스한 사랑 충전하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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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한테 필요한건 그냥 사람들과 친해질 용기이구나, 복잡한 의심과 경계 같은 것들이 나를 힘들고 불안하게 하고 있구나’하고 생각했었어요. 그 아이를 보며 동기를 얻어 쓸데없는 걱정들은 그만하고 친구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려고 했던 것 같아요. 

    [해외봉사/대외활동]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따스한 사랑 충전하기

    김다혜 갭이어족 갭퍼(25세, 퇴사 후 갭이어) / 8주 간의 갭이어

     

     

     

     

     

     

    # 남들에게 맞춰주고 남들처럼 살던 내가 갭이어를 통해 강한 동기와 목표가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김다혜 입니다. 저는 대학교 졸업 후 전공 관련 직종에서 일년 반정도의 회사생활을 그만두고,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기 위해 갭이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을 따라 보편적인 삶을 추구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제 삶의 방식이었어요. 그렇게 남들처럼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돈도 좀 모으며 살다 보니 즐겁지가 않았어요. 오히려 그 반대로 답답하고 힘들기만 하고, 내가 왜 이러고 살고 있나 싶었어요. 

     

     

    그래서 갭이어를 가지기로 결심했고, 두 달간의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즐기면서, 영어 공부하면 끝!’ 프로젝트 이후 이번 프로젝트 역시 두 달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너무나도 즐거웠던 만큼 기대감을 가지고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번엔 어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어떤 것들을 보고 느끼게 될지 설렜어요. 필리핀에서의 시간들이 내가 사람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그들에게 나를 표현하고 소통하는 것이 나에게 너무나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줬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더 많은 친구들과 대화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더 알아가고 싶기도 했고,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가면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해야 할 때였기 때문에 그 것을 정하고 싶기도 했어요.

     

     

     

     

     

     

    이렇게 들으면 제가 꽤나 활동적이고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사람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대학시절 그 흔한 동아리도 한번 들어본 적 없는, 쉬는 날에는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항상 남들에게 맞춰주고 따라주는 쪽이 편한 그런 사람이었어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저에게 썩 즐거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던 행복했던 필리핀 프로젝트를 통해서 그런 모습들이 없어졌다고 생각했고, ‘이제 두려울 것이 없다.’라며 강한 동기와 목표를 가지고 베트남으로 넘어왔어요. 

     

     

    * 한국갭이어에서는 참가자 분들의 현지적응과 자아성장을 위해 'OT자료, 체크리스트, 갭이어 미션, 갭이어 노트, 갭이어 장학금' 등의 교육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나의 갭이어를 값지게 만들어 준, 내가 배우고 느낀 점들


    그 시작은 생각만큼 쉽지도 즐겁지도 않았어요.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한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이 다들 서양친구들이라 너무 낯설었어요. 사람들과 친해지겠다는 결심은 어디 가고, 습관처럼 긴장이 먼저 되었어요. 학교에서 배우던 영어랑은 또 다르기도 했고, 대화의 주제나 노는 방식들, 문화, 심지어는 외모까지, 많은 것들이 너무 다르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자꾸 그 친구들에 맞춰주려고 하고, 방해가 되지 않으려고 하고 하다 보니 내 할 일도 할 말도 제대로 못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봉사활동 또한 쉽지만은 않았어요. 아무리 유치원생들 이지만 영어로 30분간 하루에 다섯 타임의 수업을 진행 한다는 것이 꽤나 부담스러웠어요. 이런 저런 생각들 때문에 내가 여기서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복잡하고 힘들었어요. 마치 그간 한국에서 보내온 시간들처럼요.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봉사를 하면서, 저와는 너무나도 다른 그 친구들과 부딪히고 생활하면서 느낀 것들, 배운 것들이 제가 선택한 소중한 시간을 헛되지 않게 해주었어요. 그래서 그 시간들을 값지게 만들어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가 배우고 느낀 것들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 싶어요. 비록 지극히 저에게만 도움이 된 배움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먼저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유치원에서 느낀 것들이 많아요. 봉사활동을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부담이었지만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놀아주는 데에서 에너지를 많이 받았어요. 숙소에서는 친구들 사이에서 자꾸 주눅이 들고 쉬어야 할 공간인 숙소가 계속해서 에너지가 소모되는 공간 같은 느낌이었는데, 오히려 유치원에서 말이 통하지 않아도 지치지 않고 저에게 다가와 주는 아이들이랑 놀다 보니 거기서 더 에너지를 얻었어요. 

     

    아이들은 정말 끊임없이 달려와서 안기고 놀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랑 가까워 지면 질수록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초반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던 저에게 힘이 되는 시간들 이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유치원의 교실 하나하나가 사회의 작은 축소판처럼 보였어요. 아이들의 행동과 서로를 대하는 태도들이 마치 어른들의 인간관계처럼 보였달까. 친구들이랑 사이 좋게 잘 지내고 저에게도 잘 다가와주는 아이들은 항상 즐거워 보이고 유치원생활을 잘 해내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마치 어느 집단에서든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들이 그 집단에 잘 적응하고 만족하며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처럼요. 

     

     

     

     

     

    그 중에 유치원에 온지 얼마 안돼서 적응을 못해서 정말 말 그대로 하루 종일 우는 아가가 한 명 있었어요. 친구들이랑 친해지지도 못하고 있었어요. 그 아가를 보면서 참 안타까웠어요. ‘뭐가 힘들어서 저렇게 울까. 겁먹지 말고 그냥 친구들이랑 놀고 장난치면서 노래가 나오면 춤도 추고 밥시간에는 맛있게 밥도 먹고 하면 그만인데.’ 그리고 그 모습이 꼭 내 모습 같다고 느꼈어요.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 그리고 대학교를 다니면서 사람들 틈에서 늘 편안하지 못했었거든요. 항상 경계하고 의심하고 두려워하거나 불편해했었어요. 당시 숙소에서도 서양친구들과의 생활 속에서 내가 행여나 이상해 보이기라도 할 까, 자기 말을 못 알아들어서 답답해하지는 않을까 온갖 복잡한 생각들 때문에 친구들이 편하게 느껴지지가 않았었어요. 

     

    하지만 그 아가를 보면서 ‘나한테 필요한건 그냥 사람들과 친해질 용기이구나, 복잡한 의심과 경계 같은 것들이 나를 힘들고 불안하게 하고 있구나’하고 생각했었어요. 그 아이를 보며 동기를 얻어 쓸데없는 걱정들은 그만하고 친구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려고 했던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많은 친구들이랑 엄청나게 친해지지는 않았지만 소수의 친구들과 조금 더 깊게 친해질 수 있었고, 친구들 눈치 덜 보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국의 유치원이 아니었고, 말이 통하지 않는 아이들이었기에 이런 상황들이 보였던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문제를 대처하는 저의 방식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어요. 앞서 말했듯이 프로젝트 초반에 서양친구들과의 숙소생활, 아주 쉬운 수준이지만 영어수업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등등 때문에 꽤나 힘들었었어요. 그 때 되게 우울하고 복잡한 감정들이 몰려왔었는데, 생각해보니 참 이상하더라구요. ‘지금 이 상황이 이렇게 까지나 우울할 일인가?  지금 내가 선택한 일을 하고 있고, 내가 원해서 용기를 가지고 시작한 일을 하고 있는데 이게 이렇게 까지 힘들어 할 일인가?’하는 생각들 때문에 조금 혼란스러웠어요. 

     

     

     

    그리고 한참을 생각해보니 그 우울한 감정과 복잡한 생각들이 결국 지금 닥친 이 힘든 시간들을 회피하기 위한,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제가 사용할 줄 아는, 그 동안 사용해온 유일한 방법이라는걸 깨달았어요. 그 동안 저는 힘든 상황이 닥치면 쉽게 우울해지고, 이러한 상황에서 무기력한 내 자신이 답답하고 ‘나는 결국 또 여기까지 밖에 하지 못하는 구나’하고 생각해왔었어요. 그리고 그럴 때면 거기서 그 일을 멈춰버리거나, 그 시간이 끝나기만을 주저앉아서 기다리곤 했어요. 

     

     

     

    만약 한국에서 같은 상황이 생겼다면 그런 우울한 감정들과 함께 이런 저런 핑계를 잔뜩 대면서 ‘나는 이래서 저래서 이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어.’하고 생각했을 텐데, 어떤 핑계도 남아있지 않은 그 공간과 시간 속에서 그저 그 것들이 그 문제를 피하기 위해 내가 사용해온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 보였어요. 

     

     

     

    그래서 이렇게 힘들어 하지 말고 상황을 진전시키기 위한 행동들을 하자고 생각했어요. 사실 수업이 부담스럽다면 힘들다고 울적해 하기만 할 일이 아니라, 시간 조금만 더 투자해서 수업을 준비하면 될 일이었던 거에요.

     

     

     

     


    # 서양친구들과의 생활을 통해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던 시간

     

     

     

     

    스트레스로만 다가오던 서양친구들과의 생활을 통해서 배운 것들도 많았어요. 그 친구들은 그간 제가 중요하게 생각해왔던 것들과는 다른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저는 남들, 제 주위의 사람들과 함께 보편적인 길을 걸으면서, 나의 의견에 대한 그들의 생각과 견해에 귀를 기울였고 선택의 순간이 올 때면 주로 그들의 의견을 큰 요인으로 두고 결정을 했어요. 그게 잘 사는 방법, 내가 가야 할 길, 맞는 길, 정답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저의 선택의 중심에는 항상 ‘타인’이라는 기준이 있었던 거에요. 

     

    하지만 이래저래 그들의 기준에 맞춰, 또 그 것이 내가 원한 선택이라 생각하며, 막상 직장에 취직하고 보니 그 생활이 답답하고 진짜 내가 원하는 건 아닌 것 같았어요. 이제 취직 다음으로는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몰랐었어요. 

     

     

     

    근데 이 친구들은 대학을 가기 전에, 직업을 가지기 전에 이게 진짜 자기가 원하는 일인지 스스로 깊게 생각해보는 것 같았어요. 이런 저런 경험들을 해보면서 신중하게 자기 인생의 앞길을 선택하기 위해 생각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러한 이유로 갭이어를 오랜 기간 동안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대다수 였구요. 

     

     

     

     

     

    그래서 저도 저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기로 마음먹었어요. 이 것 저 것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하나해나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 동안 하고는 싶었지만 쓸데없게만 느껴지던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그 일이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 그냥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리고 그들을 한 명 한 명 만나면서 예전에는 관심도 없던 여러 나라들에 관심이 갔고 아 저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 나라도 있구나, 나도 저렇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이 넓고 내 고정관념을 벗어난 삶을 사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그 친구들을 통해서 느꼈어요.

     

     

     


    # 용기 내어서 스스로를 위한 시간,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제가 이러한 것들을 말씀 드리는 이유는 만약 내가 그저 그 자리에, 그 회사 내 책상 앞에, 내 가족들의 품 안에, 나의 익숙한 사람들 곁에 멈춰있었다면 보지도 느끼지도 못했을 것들을 갭이어를 통해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서 에요. 

     

     

    내가 평생을 자라온 사회와 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 속에 있었기에 내 생각과 행동이 더욱 선명하게 보였고, 내 스스로의 모습을 이해하기 쉬웠어요. 그렇다고 해서 갭이어를 통해 엄청난 내 모습이나 꿈을 발견한건 아니에요. 그저 그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던 복잡한 생각들을 많이 정리했고 나를 좀더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옷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예전 같았으면 ‘옷 가게에서 일하는거 재미있어 보이고 조금 해보고는 싶지만 해서 뭐해?’했겠지만 지금은 그게 조금이라도 내가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일이라는 것이 충분한 동기가 되어주고, 남들 눈에는 별 것 아니더라도 그 일을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에서 그간 느끼지 못했던 만족을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그 일을 해보았기에 그 경험을 통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런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언젠가는 내가 진짜 원하는 내 모습이 되어있을 거라고 믿고 있어요. 

     

    지난 4개월동안 일어난 일들이 진짜 내가 겪은 일들인가 싶어요. 하지만 이 모든 과정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 있어 꿈만 같던 지난 4개월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음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들 덕분에제 사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생각해 볼 수도 있었구요. 이런 값진 시간, 저처럼 이런저런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분 들이 꼭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용기 내어서 스스로를 위한 시간, 스스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 가지시길 바래요. 그리고 용기 내셨다면 그 과정 속에서 스스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보고 느끼고 많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나만의 갭이어 Tip

     

     

     

     

    (찾아가는 방법)

    공항에서 나와서 바로 픽업해주시는 분 만나서 숙소로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언어)

    봉사활동기관의  스텝분들이나 숙소에서는 다들 영어로 의사소통하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하지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유치원 선생님들은 영어를 못하시기 때문에 딱히 대화를 나눌 수는 없었어요. 그냥 내가 할 일만 하고 나오는 정도였어요. 

     

    대중교통이나 일반음식점에서는 영어를 잘 사용하지는 않으시지만 간단한 영어로 이야기하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는 않았어요. 간단한 베트남어는 봉사활동 오리엔테이션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그 때 간단하게 배워서 썻습니다.

     

     

    (숙소)

    한 방에 보통 6명이 함께 쓰기 때문에 단체 생활에 대한 생각 하시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한 건물에 남녀가 같이 사용하지만, 방은 성별로 따로 분리가 되어 있어요.

     

     

    (식사)

    세끼다 숙소에서 해주시는데 사먹는 음식들도 맛있고 저렴해서 많이 나가서 드셔보세욥!

     

     

    (준비물)

    애기들 줄 스티커 쫌 챙겨갔었는데 되게 좋아해줬어요. 

     

    더운 나라라 거의 다 짧은 바지만 챙겨갔었는데 유치원에 짧은 바지를 못 입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야시장에서 싸게 사서 입었어요. 챙겨오시거나 저처럼 저렴한 바지 하나 사서 입으셔도 될 것 같아요.

     

     

     

     

     

    나의 갭이어는

     

    경험  ★★★★☆


    배움  ★★★★☆


    환경  ★★★☆☆


    안전  ★★★★☆


    여가  ★★★★☆




     

후기의 참가자가 다녀온갭이어 프로젝트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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