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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보육교사 봉사활동! 갭이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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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모습그대로 그냥 나로써 낯선 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새롭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낯선 데서 혼자 있는 시간들에는 내 시간을 온전히 자유롭게 보내고, 아무 생각도 안하거나, 지금의 때에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보육교사 봉사활동!/전정미 갭이어족 갭퍼/4주간의 갭이어

     

     

     

    # '24살 올해 후회하지 않을 진짜 여행다운 여행을 해야겠다.'

     

     

     

     

    안녕하세요. 저는 21살에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24살인데 벌써 4년차이죠.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편이라서 좋은 점도 있었지만 내 진로를 더 깊이 고민하지 못한 고민도 있고, 바쁜 직장생활에 치여 그저 인간 관계에 지치고 제 성격에 실망하는(?) 날들을 답답해하면서도 그냥 버티다가 '24살 올해 후회하지 않을 진짜 여행다운 여행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평소 아이들을 좋아해서 보육교사 프로젝트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벌써 15개국 가까이 여행을 해봤는데요. 보통 여행사 패키지 여행이나 가족여행 등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패키지 여행은 여행보다는 관광에 가까웠죠. 그저 그런 관광이 아니라 정말 스물넷 나에게 소중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다운 여행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평소 아이들을 좋아해서 보육교사 프로젝트를 선택했습니다.

    떠나기 전에는 혼자서 15일정도를 해외에서 머무는 데에는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사실 일상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떠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떠나기 전 특별한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ㅠㅠ  떠나기 전으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내가 갈 캄보디아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그들의 역사나 앙코르와트에 대해서도 더 찾아보고 공부할 것 같아요.



    # 나 그대로 자연스럽게 지내는 시간


     


     

    제 갭이어 목표는 일단 첫 번째는 일상속에서 역할 속에 나로 살고 있었던 것에서 벗어나서 그냥 어떤 역할이나 의무없이 나 그대로 자연스럽게 지내는 시간을 갖고 싶었던 것이고요. 

    두 번째는 관광이 아니라 여행다운 여행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 실제 그 생활에 잠시라도 같이 지내보는, 살아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 현지에서의 하루 일과


     


     

    평일 5일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주말은 자유롭게 여행을 하거나 휴식을 했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5일의 일과는 아침 8시 30분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 툭툭(오토바이)를 타고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센터로 이동해서 

    9시부터 11시까지 아이들 샤워, 영어 공부 지도 1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식사 및 낮잠, 휴식 2시부터 4시까지 오후 영어공부 또는 놀이를 함께하고 다시 현지기관 숙소로 돌아와 이후에는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 낯선 곳에서 만나서 이야기하고 같이 여행하고 지낸 것이 신기하고 소중했습니다.


     


     

    현지 기관 사람들은 영어를 너무 잘하고 프로젝트 기간 내내 모두 도움을 주고 지원해줘서 고마웠습니다. 같은 현지 기관에 같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스페인, 캐나다, 호주, 일본, 싱가포르, 덴마트 등에서 온 또래 친구들이 있었는데, 간단한 일상 영어회화 밖에 할 수 없어서 가장 아쉬웠습니다. 

    한국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고, 20대 초반에 어쩌면 비슷한 진로 고민들 속에, 어떤 면에서는 아주 다른 곳에 살고 있는 친구들인데 그렇게 떠나 
    낯선 곳에서 만나서 이야기하고 같이 여행하고 지낸 것이 신기하고 소중했습니다.




    #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일단 나를 반갑게 맞이해주고 내가 그려주는 그림에 기뻐하고, 묶어주는 머리를 예뻐하는, 내 품에 안기는 예쁜 아이들을 만나서 그 순간 순간들이 감동이었고요. 그곳에서 만난 다른 여행자 친구들을 만나서 느낀건. 내 모습그대로 그냥 나로써 낯선 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새롭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낯선 데서 혼자 있는 시간들에는 내 시간을 온전히 자유롭게 보내고, 아무 생각도 안하거나, 지금의 때에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나만의 갭이어 tip


     


     

    (언어)
    첫 프로젝트라서 예상하지 못했는데, 현지 기관에서 만난 현지인들 뿐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많아서 모두 영어로 소통해야 하는데 일상 회화정도 밖에 못해서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제가 더 영어로 대화가 자유로웠다면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더 많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숙소)
    캄보디아는 각오하고 간 것 만큼 우리나라와는 다르기 때문에 생각하고 가셔야 합니다, 숙소 또한 캄보디아 내에서는 위생적인 편이지만 샤워시설도 한국만큼의 시설은 아닙니다. 숙소에는 식사, 휴지, 타올만 제공되고 나머지 모든 생활용품은 챙겨가야 합니다.

    (식사)
    현지 식사는 대부분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보통 fried rice, noodle 종류가 보통 식사 메뉴에 있기 때문에 현지식은 입에 잘 맞았고요. 현지 기관에서 제공되는 식사도 메뉴도 다양하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조리해줘서 좋았습니다!

    (준비물)
    아무래도 환경이 바뀌어 생활하다보니까 같이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다른 친구들은 배탈이나기도 하고 몸살이 나는 경우를 많이 보았어요. 현지에서 병원을 가거나 약을 사는게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비상약은 챙기고, 만일을 대비해서 여행자 보험은 꼭 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현지 주 교통수단인 툭툭(오토바이)은 정말 안전을 보장해주지 않아요.




    # 예비참가자들에게


     


     

    캄보디아는 안전 문제에 항상 조심해야 하지만 현지 기관의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고요. 프로젝트 기간중에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센터에 아이들은 기본적인 필기구, 노트, 동화책, 옷 등이 모두 정말 소중해서 한국에서 안쓰는 물건들을 챙겨가면 좋을 것 같아요.



    # 나만의 캄보디아 여행지


     


     

    프놈펜에서 슬리핑버스를 타고 새벽5시반에 씨엠립 지방에 도착해서 새벽~ 저녁9시까지 앙코르와트를 둘러보았어요. 하루를 온전히 앙코르와트에서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방콕이나 호치민도 버스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으니까 연결해서 여행 루트를 짜도 좋을 것 같아요.



    # 다녀온 후


     


     

    그저 일상을 버티며 지냈는데. 
    프로젝트에 다녀오니 더 멀리 넓은 세상 속의 나로 나를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후기의 참가자가 다녀온갭이어 프로젝트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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