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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지중해에서 상처입은 거북이 구출작전 2편 갭이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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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자가 떠나기 전날엔 다같이 외식을 한다. 사진엔 없지만 같이 바닷가 가서 수영하거나 호수 놀러 가고 쇼핑 하러 시내 나가고 술도 마시고 밤에 해변에 동그랗게 앉아서 야한 얘기하는 등등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


    -그리스, 지중해에서 상처입은 거북이 구출작전/이지윤 갭이어족 갭퍼/4주간의 갭이어

     

     

     

     # 갭이어에서 이런 프로젝트가 있어서 어찌나 다행인지 모른다.

     

     

     

     

    봉사자가 떠나기 전날엔 다같이 외식을 한다. 사진엔 없지만 같이 바닷가 가서 수영하거나 호수 놀러 가고 쇼핑 하러 시내 나가고 술도 마시고 밤에 해변에 동그랗게 앉아서 야한 얘기하는 등등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

    특히 야한얘기는 나는 동방의 선비였던 건가를 새삼 깨달을 만큼의 문화충격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도 우리끼리 페이스북 메신저에 그룹방이 있다. 각자 별명으로 해놨는데 내 이름은 Aaaaaaa 이다. 뭐 이해하면 아~ 이런다고ㅋㅋㅋㅋㅋ 따라 한다. 시리 대신에 내 목소리로 하고 싶다는 애도 있었다 그리울 거라고. 봉사자들이 좀 독특해서 재미있다. 마지막에 공항 가려고 택시 불러서 떠나는데 밖으로 다 나와서 내가 안보일 때까지 배웅해줘서 택시 아저씨랑 엄청 웃었던 기억이 난다.


     


     


    매일 매일 붙어서 일을 하기 때문에 갈등 상황도 있었고 어떤 애 울기도 하고 너무 힘들다고 중간에 집에 가고 싶어하던 애도 있고 다양한 일들이 있었는데 내가 느낀 점은 그냥 국적과 상관없이 사람들은 다 비슷하다는거였다. 일 하는 사람은 일 많이 하고, 안 하는 사람은 잘 안하고~ 또 이게 누구나 다 동등한 입장의 봉사자인데다가 자기가 다 전문가라는 그런 것도 있어서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이 무척 고되기 때문에 다친 바다 거북이 봉사는 정말로 바다거북이를 위해서 일을 한다는 생각이 아니면 도중에 포기하고 싶을 수 있다. 초반에는 나도 내가 외국인 노동자 출신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ㅎㅎ 끝내고 돌아와서 정말 좋은 것이 완전 건강해졌다. 마지막에 섬 여행 할 때는 하루에 17km도 걸었다.

     

     

     

     

    마무리의 느낌이 나서 또 느꼈던 점을 쓰자면, 그 멀리 보트 타고 나가서 거북이를 놔주는 와중에도 바다 위에 비닐 봉지가 떠 있었다. 바로 수영해서 건져냈지만, 이런 하나 하나가 생명의 위협이 되는 건데.. 바다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또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의외로 다친 거북이들의 대다수가 인간 때문에 다친 애들이 많았다는 것도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했다. 어부들이 자기들 그물 망친다고 애들 머리를 내려치지를 않나, 눈을 찔러서 장님을 만들지 않나…. 일반인들의 의식 촉구도 중요하지만 바다거북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어부와의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 같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고 나니, 비치 프로젝트나 직접 배 타고 바다에 나가서 거북이들 태그 다는 작업을 하는 거도 다 해보고 싶어졌다. 아직 불투명한 미래이지만, 단순히 내 인생에서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바다 거북이와 함께 일을 하고 싶다~!

    갭이어에서 이런 프로젝트가 있어서 어찌나 다행인지 모른다ㅠㅠ 항상 친절하게 메일로 많이 도움 주시고 응원해주신 갭이어분들께 감사 드린다!!   




     # 갭이어에서 이런 프로젝트가 있어서 어찌나 다행인지 모른다.


     


     

    (언어)

    흑흑 우리가 한국에서 들었던 토익, 텝스, 수능? 전부 과하게 친절한 버전이었던 것이었다. 영국인들의 속사포 같으면서도 속삭이는 영어를 듣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힘 빼고 말하는 속삭이는 말. 모든 대화를 집중해서 듣는 것도 에너지 소모가 은근히 되어서 너무 빠르고 못 따라가겠다 싶은 일상 대화는 멍을 좀 때리고 나중에 애들에게 요약버전을 들었다. 

    물론 육체적인 부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영어를 잘해야 이해를 해서 일을 할 수 있는 폭도 훨씬 넓어질 수 있다. 거기서 좀 오래 있던 봉사자가 한 이야기가, 예전에 왔던 사람 중에 영어를 좀 못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말로 뭐를 설명해줘도 미소를 띄며 ? 상태여서 이해를 하나도 못했기 때문에 뭘 알려줄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렇게 되면, 단순 노동만 주로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그 봉사자도 힘들었을 것이 틀림 없다. 

    생각보다 배워서 하는 일들이 꽤 되고, 주말 활동 같은 경우에도 영어로 센터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간단한 투어?를 시켜주며 설명을 해야 한다. 또한 봉사자들끼리 거북이 얘기를 동네 아는 사람 얘기하듯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런 빠른 영어 대화의 흐름을 읽으려면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아 그리고 일이랑 관련된 거는 영어로 들으면 이해해도 금방 까먹기 쉽기 때문에 따로 한국어로 메모를 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숙소 및 생활)

    남자 봉사자는 딱 한 명 있었고 나머지가 다 여자이고, 그 남자 봉사자도 딱히 남자라는 (미안 악셀) 그런 생각 없이 다들 편안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른 때에도 많아 봐야 세 네명인 것 같았다. 방은 공동주방 옆에 있는 4인실 방 혹은 뒤편의 컨테이너박스에 4인실 3인실 방 두 개 이렇게 중에 마침 비어있는 침대로 가게 될 텐데 공동주방 옆의 4인실 방은 바로 주방 옆에 화장실이 있어서 새벽에 화장실 갈 때 편하고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단점은 잘 때 사람들이 주방 왔다 갔다 하거나 소음들이 있다는 것이다. 

    컨테이너는 새벽에 화장실 갈 때 힘들다. 문을 잠그고 여는데 스킬과 힘이 필요하다. 초반에는 혼자 새벽에 15분을 씨름하다가 결국 다른 봉사자 깨워서 화장실에 갔었다. 하지만 컨테이너는 쉬는 날 늦잠 잘 때 조용하고 좋다. 

    그리고 모든 방에는 에어컨이 있다!!!! 에어컨을 어찌나 빵빵하게 틀고 자는지 희망온도를 17도로 해두고 잤는데 같은 방 친구들이 열이 많아서. 추울 지경이라, 침낭 속에 들어가서 바깥은 추운데 몸은 따뜻하게 자는 게 가능했다. 


     


     

    또 봉사자들이 피부가 많이 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했으면 좋겠다.ㅠㅠ Outside tank, greenhouse tank, big tank, inside tank 이렇게 네 군데에서 일을 한다. 보통 아웃사이드에 2명 그린하우스에 4명 이렇게 배치되어서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린하우스가 조금 낫긴 하지만, 두 군데 다 햇빛을 온 몸으로 받으며 일을 할 수 밖에 없다. 

    하루에 보통 6-7시간 정도 일을 하는데 오전부터 햇빛이 강렬하고 몹시 덥고 일을 할 때 탱크 안에 들어가서 물과 함께 일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복장이 탱크탑에 핫팬츠 이렇게 입고 일을 한다. 

    아웃사이드, 그린하우스를 끝낸 후에 인사이드를 하는데 여기엔 많아 봐야 3마리가 있어서 보통 그린하우스 일 다 끝낸 봉사자가 한다. 그리고 빅탱크야 말로 가장 덥고 햇빛을 가장 오래 받으며 일한다. 결론은 실내에서 일하는 것은 거의 없다는 것. 선크림을 바른 다는 것은 안타기 위해서 바르는 것이 아니고 빨갛게 타서 아프게 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일 뿐이다. 

    타는 게 싫어서 이 더위에 긴 팔 긴 바지를 입고 일 했다던 사람이 있었는데 한국인이었다. 사실 속상하다. 그래서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물론 유럽에서는 태닝이 나 잘 휴양하고 왔어 라는 의미고 우리나라는 하얀 게 예쁜 거라는 문화 차이가 있지만

    이 봉사의 특성상 온도가 최고 온도일 때 45도에 육박하는 더위인데다 물과 함께 일을 하기에 젖는 것도 부지기수라 
    보통은 굉장히 간소한 복장으로 일을 한다는 특수함을 인지하였으면 좋겠다. 피부가 타는 게 싫은 사람이 하기엔 부적절한 봉사활동 같다.


     


     

    (식사)

    이곳에서의 식사는 완벽한 개인플레이였다. 나는 단순히 베지테리안은 고기는 안 먹고 야채만 먹나 보다 하였는데 그 안에서도 종류가 되게 많았다. 누구는 계란까지는 먹고 누구는 치즈까지만 먹는다든지 베지테리안이 아니어도 뭐는 또 못 먹고 등등 개개인마다 먹을 수 있는 제한도 까다롭고 취향 및 식성이 다양해서 같이 해서 나눠먹는 것은 어려워 보였다. 

    트램 타고 세 정거장 정도 가면  ABmart가 있는데 여기가 가장 싸서 주로 이 곳에서 각자의 장을 봐 온다. (아 그리고 매주 목요일엔 우리나라 알뜰장처럼 길가에 장이 서는데 그 때 과일이나 야채 계란 등을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그리고 자신의 냉장고 안 자리가 정해져 있고, 선반도 자기 자리가 있어서 거기에 사온 음식들을 보관한다. 

    아침엔 주로 자다 깨서 일 시작 전에 후다닥 먹기에 시리얼, 토스트, 요플레, 과일 등으로 간단히 때우고 점심과 저녁은 해서 먹거나 나가서 사 먹거나 하면 된다. 나의 가장 후회스러운 부분은 한국에서 단 하나도 음식을 사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뭐든 잘 먹어서 굳이 한국의 레토르트 식품이나 인스턴트를 먹을 필요가 있을까 하며 현지의 싱싱한 음식을 먹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이 때의 나를 패고 싶었다. 

    여기 쌀은 13분 정도 삶으면 밥이 되는데 주로 샐러드 밥처럼 먹었다. 오이랑 토마토 볶은 양파랑 섞어서 발사믹소스에 비벼 먹는다든지 올리브소스에 비벼먹는다든지ㅎㅎ 내가 튜브형 고추장만 챙겨왔어도…. 이런 생각이 자주 났다. 


     


     

    해외에서 자취한다고 생각하고 음식을 싸올 수 있는 것들은 미리 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그리스 음식 자체가 투박하고 맛과 멋이 그렇게 있는 스타일이 아니다. 어쩐지 프랑스 애들은 절대 밖에서 사 먹지 않고 매끼니 열심히 만들어 먹는 것을 보았다. 우리나라도 미식의 나라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도 트램 한 정거장 위치에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많아서 사 먹을 수 있는 폭이 넓다. 먹다 남은 거 포장해서 다음 끼니에 활용하고 그래도 된다! 그리스는 남은 음식을 포장하는 문화가 만연해서 편했다. 

    양도 많고. 매운 음식이 100% 먹고 싶어 질 텐데, 그럴 땐 인도 커리집에 가서 가장 맵게 해달라고 하면 만족할 수준의 매움은 될 것이다. 가장 저렴하게 끼니 때울 수 있는 것은 수블라끼인데 2유로 정도면 살 수 있고 양도 푸짐해서 하나 먹으면 배 부르다. 배달도 가능해서 특히 일요일에 종종 다같이 시켜먹는다. 아마 물어보면 무슨 집인지 알 것이다 나는 이름을 까먹었다.. 

    가서 먹어도 좋은 게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고 수조 안에 물고기들도 있고 거기서 송별회 몇 번 했다. 가성비 음식 최고 수블라끼편이었다! 그리고 내 기준 글리파다 최고의 맛집은 to eliniko이다. 아까 말한 에이비스토어에서 걸어서 몇 분 안 걸린다. 트립어드바이저 3위에 랭크 되어있는 맛집인데 가격도 의외로 괜찮고 일단 다 맛이 있다. 투박하지 않다. 장 보러 간다면 꼭 들를 만하다. 

    이 외에도 15유로에 서빙 뷔페를 해주는 중국집, 비바파스타였나하는 저렴하지만 맛있는 파스타집도 있고 맥도날드, KFC, 피자헛 다 있다!  


     


     

    (준비물)
    그리스 모기 지독하다!! 우리나라 모기보다 훨씬 작고 민첩하고 강력하다! 잠~깐 빨래 널어 놓는 사이에 세 방 물리고 잠~깐 신호등 기다리느라 서 있는 동안에 물리고ㅠㅠ 워낙 모기에 잘 물리는 타입이기도 해서 이건 좀 케바케겠지만 그래도 *모기퇴치제, *버물리 필수!!!!!!!!!!!!!!!!!!!!!!!

    한국에서 가져간 버물리가 쓰던 거라 간 지 3일인가 4일만에 동나서 그리스약국에서 파는 코레스꺼 after mosquito 구매했는데 약하다고 느꼈다. 우리나라꺼가 최고!! 한 달 지내는 거라면 버물리 두 개는 가져가는걸 추천한다!! 

    또 핸드형 선풍기도 유용하다. 모든 시선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다. 선풍기틀자 마자 사람들이 다 쳐다봐서 같이 있던 친구들이 빵터졌다. 이거만큼 유용했던 아이템이 없었다 생각해보니까. 그리고 비키니랑 비치 타올은 여기서 사도 괜찮다!! 

    비키니 H&M 등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고, 비치 타올도 위에서 말한 알뜰장 때 10유로 정도에 구매 가능한데 그리스 면이 또 유명해서 면100%의 부들한 비치 타올을 겟 할 수 있다. 일 끝나고 해변에 그냥 깔고 드러누워서 바다 보다가 한숨 자는 여유도 좋고 센터 내에 스노클링 마스크도 있어서 수영 하다가 또 자고 해도 되고 유용하다.  

    안 챙겨온 거는 여기서 사서 쓰면 된다! 다만 약은 우리나라꺼가 훨씬 좋다. 여기서 아파 봐서 직접 경험한 것이기에 믿고 비상약은 다 챙겨오시길!! 이상하게도 나는 배탈약만 세네개 다른 종류로 챙겨가고 감기약을 안 챙겨가서 욕봤다… 배탈은 한번도 안 났는데 미웡. 


     


     

    (여가)

    28일 중 3일의 쉬는 날을 갖게 된다고 쓰여있어서 그 정도를 예상하였는데 뜻밖에도 일주일에 이틀을 쉬어 훨씬 많은 휴일을 가질 수 있었다!! 주5일제다!!! 모든 봉사자들은 돌아가며 일주일에 한 번  AM, PM, 평범한 3일을 일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 하는 날에 주말이 껴 있다면 야외활동이 들어가 AM, PM, PA, 평범한 2일 이렇게 될 수도 있다. 쉬는 날에 정말 다양한 휴일 보내기가 가능하기에 그런 것도 미리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이틀을 연달아 쉬게 해 주기 때문에 1박2일로 놀러 가도 된다. 일이 전날 일찍 끝나면 2박3일도 가능하다. 근처 해변가놀이, 아테네 시내 투어, 닥터 피쉬가 사는 불리아메니 호수 등은 굳이 쉬는 날 가지 않아도 일 끝나고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놀러 가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페리 티켓을 끊어 섬 여행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내게 그리스라는 나라는 섬의 나라로 기억되어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섬들이 많다.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섬들도 더 다녀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다. 


     # 생활 TIP


     


     

    이제 여기 와이파이 된다!!!!!!!! 그 전에는 없었다고 했다. 물론 센터 전역에 터지는 건 아니고 공동주방이랑 팝스오피스 부근에서 터지는데 그것이 어디인가! 데이터 얘기가 나와서 참 유심은 그리스 와서 보다폰에서 사는 걸 추천한다! 8기가에 15유로였나? 지점마다 차이가 있어서 더 싸게도 가능한 것 같다. 한달 그냥 데이터 걱정 없이 넉넉하게 지내는데 2만원이면 된다니 하고 감동 받아서 쉬는 타임 때 사치스러운 폭풍 유튜브 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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