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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저렴하게 클래식 영어 배우기 갭이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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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지금 갭이어를 시작하기전에 여러가지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 일단 시작해봐!

    도전을 포기하면 몇 년 뒤에 다시 비슷한 후회와 고민을 하게 될 거야. "

    특히 20대 후배들이라면 더더욱 빨리 도전을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또 30대들도 초울트라 소심쟁이인 나도 도전했으니 너무 걱정할거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영국 런던에서 저렴하게 클래식 영어 배우기

    이유리 갭이어족 갭퍼(38세, 직장인) / 4주 간의 갭이어

     

     

     


    # 30대 후반에 시작한 도전, 일단 시작해보자

     

     

     

     

    나의 갭이어 목표는 ‘완전한 휴식을 통해서 나를 사랑하기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 찾기’ 매일 고민했다. 내가 쉬어도 될까? 15년을 한 회사에서 근무하며 새로움이 필요하다고 느꼈지만 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았다.

    

    내가 지금 퇴사하는 것은 그냥 허영 아닐까? 적지 않은 나이에 이직할 회사를 확정하거나 다른 길을 찾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그만두는 것은 너무나 두려웠다. 하지만 지금 이직한다면 휴식이란 단지 일년에 일주일의 여름휴가가 끝일 것이 뻔했다. 나는 정말 간절하게 온전한 휴식을 하길 원했다. 그리고 휴식을 통해 앞으로 내가 나아갈 방향을 찾고 싶었다.


    ‘그래 15년 일했다면 몇 달의 휴식은 할 수 있잖아? 나에게 선물을 주자. 그렇지만 무엇인가 나를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휴식을 하자’ 오랜 고민 끝에 내가 내린 결론이었다. 그때 불연 듯 갭이어가 떠올랐다. 사실 몇 년 전에 방송에서 갭이어를 소개하는 것을 유심히 본 적이 있었다. 


    그때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았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갭이어를 찾게 될 줄이야! 한번 결심을 시작하니 모든 일이 빠르게 흘러갔다.


     

    만약 지금 갭이어를 시작하기전에 여러가지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 일단 시작해봐!

    도전을 포기하면 몇 년 뒤에 다시 비슷한 후회와 고민을 하게 될 거야. "


    특히 20대 후배들이라면 더더욱 빨리 도전을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또 30대들도 초울트라 소심쟁이인 나도 도전했으니 너무 걱정할거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 스스로 변화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던 이유리님에게는 변화와 새로운 경험 그리고 마음의 여유와 관련된 맞춤형 1:1 개인미션이 매일 제공되었고, 자신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갭이어노트도 제공되었습니다.

     



    # 영어 배우기를 선택한 이유

     

     

     

     

    나는 영어에 울렁증이 심했었다.(과거형으로 말하게 될 줄이야) 나는 회사에서 재무팀에서 근무했기 영어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고 학창시절에도 가장 싫어하는 과목 중 하나여서 영어와 나는 점점 멀어져만 갔다. 해외 여행가서 아주 기본적인 문장을 말할 때에도 얼굴이 빨개지곤 했다. 영어를 못하는 내가 항상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 부끄러움을 없애고 싶었다. ‘런던’을 선택한 이유는 주변 유럽 국가로 여행도 가능하고 오전에는 수업 듣고 오후에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서 휴식과 영어 배우기라는 나의 목표와 맞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왕소심장이, 왕영어울렁증인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끝에 [세부에서 즐기면서 영어 배우기] 프로젝트를 2달 먼저 진행하고 런던에 가기로 결심했다.




    # 두 번의 갭이어 (세부 + 런던)

     

     

     

     

    세부에서 2달을 보낸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필리핀에서는 1:1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 같은 초보자가 영어 배우기에는 가장 좋은 환경이었다. 교제가 있기는 하지만 1대1 수업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내가 원하는 방향의 수업으로 바꾸어서 진행할 수 있었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습에 최적화된 환경이었다.


    또 어학원에 한국인 매니저가 상주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을 때 언어의 불편함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 


    세부와 런던의 갭이어는 분위기는 완전 달랐다. 식사 제공은 물론 빨래, 청소까지 해주는 세부와는 달리 런던에서는 모든 일을 내가 해야 했다. 하지만 어학원 출입시간과 규율이 엄격한 세부와는 달리 런던은 모든 것이 자유로워 좋았다. 


    런던은 걷기만해도 즐거울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였다. 매일이 여행이었다. 세부에서는 듣기,쓰기,말하기 등을 반복적으로 알려줬고 런던에서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그 문장들을 활용해볼 수 있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 런던에서는 동양인이 거의 없고 90%가 브라질, 스페인, 이탈리아인 등이어서 영어만 써야하는 환경이었다. 그리고 내가 알고 선택한 것은 아니었지만 세부에서 배운 영어가 British English여서 가 런던에 갔을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갭이어에 놀란 것은 세부, 런던 모두 어학원의 위치가 정말 좋았다는 것이다. 세부에서의 어학원은 근처에 편의점, 빵집, 은행 등 주변 편의 시설이 아주 좋았다. 또 런던에서의 숙소는 레지던스를 선택했었는데 정말 위치가 최고이다. 레지던스는 2존에 위치해 있었고 어학원은 1존에 위치에 있어서 웬만한 유명지는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였다. 


    어학원에서 6~8분만 걸어가면 대영박물관이다. 정말 핵 중심지이다. 어학원 시설 또한 양쪽모두 마음에 들었다. 체계적이었고 깔끔했다. 


     

    세부 + 런던 프로젝트의 조합은 정말 강추! 강추!한다.



    # 영어를 배우는 것은 나를 찾는 과정

     

     

     

     

    영어를 배우는 것은 나를 찾는 과정이었다. 어학원에서 영어를 배울 때 처음 하는 것이 온통 나에 대한 질문이다.


    -너를 소개해봐. 

    -너는 어떤 음식/음악/영화를 가장 좋아하니? 가장 싫어하는 것은? 왜?  

    -너의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일이 무엇이었니? 왜 가장 기뻤니?

    -너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이니? 왜? 

    -너는 가장 슬프게 하는 것은 무엇이니? 왜?

    등등 매일 매일 질문을 받았고 친구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이런 질문들은 가장 기초적이었지만 오랫동안 나에게 던지지 않았던 질문들이었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이것은 영어의 문제가 아니었다. 나를 먼저 잘 알아야했다. 갭이어를 하는 동안 나는 영어만을 배운 것이 아니라 나를 온전히 바라보고 그 동안 외면했던 나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런던에 있으면서 느꼈던 또 다른 점은 영어를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이다. 한번은 런던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포장 상자는 버려 달라고 말했는데 종업원이 상자를 쇼핑백에 곱게 넣어 주는 것이었다. 나는 내가 말을 잘못했구나 생각하고 빨개진 얼굴로 “미안해, 나는 상자가 필요 없다고 말한거였어. 영어를 잘 못해서 미안” 이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종업원이 바로 “ 오! 아냐 나 지금 런던에 온지 10개월 밖에 안 됐어. 나도 영어를 못해” 하면서 찡긋 웃어주었다. 영국에 있는 사람들이면 다들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여러 인종이 함께 살고 있는 나라여서 내가 완벽하게 언어를 하지 못해도 차분히 들어주려고 했고 천천히 알려주었다.


    내가 영어 울렁증을 날려버린 가장 큰 이유기도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한 문장이 아니라 예의다. Thank you, Please, Excuse me, Sorry와 미소만 있으면 다들 당신을 도와주려고 할 것이다.




    # 일상에서 떠나니 그려지는 나의 미래

     

     

     

     

    회사일에 찌들어 있을 때는 이 일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내가 무엇을 잘 하는지 꿈이 무엇인지 깊게 생각할 겨를없이 매일을 살았었다. 이번에 갭이어를 마치고 나니 나는 내가하는 재무쪽일을 좋아하고 있었고 계속 전문성을 키워가고 싶어하는 것을 깨달았다.


    또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니 영어를 더욱 배우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 영어는 이번생은 안되겠다며 마음을 꽉 닫고 있었는데 나의 생각에 물고가 트였다. 그로 인해 인생을 확장해서 보게 되었다. 


    갭이어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체 답답한 마음만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나 자신만을 바라보는 기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에 크게 느꼈다.  갭이어를 꼭 해외에서 할 필요는 없지만 익숙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서 나의 인생 전체를 설계하는 시간은 나이대를 떠나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다가 잠시 쉴 수 있을 때 다시 한 번 갭이어에 도전하고 싶다. 


    물론 갭이어를 진행하면서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세부에서 후두염에 걸려 고생하기도했고, 런던에서 휴대폰이 갑자기 고장 나기도 했고, 파리를 여행하기 전날 크게 넘어져서 절뚝거리며 병원을 찾고 파리 여행을 포기할 뻔 하기도 했다.(다행이 파리는 다녀왔다) 한식 음식점도 많았고 한인 슈퍼도 가까운데 있었지만 집 김치가 먹고 싶어서 우울해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 마저도 추억이 되었다. 만약 30년뒤에 누군가가 당신 2018년에 무엇을 했냐고 묻는다면 당당하게 갭이어를 했다고 말하고 앞에 고생담들을 늘어놓을 것이다. 내가 갭이어를 하지 않았다면 뭐라고 답했을까? 아마 그냥 회사다녔지 뭐… 기억이 안나 라고 짧게 답했을 것이다. 




    # 나만의 갭이어 TIP

     

     

     

     

    - 픽업
    저는 사전에 공항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서 편하게 도착했습니다혼자가는 초행길이라 불안하시면

    공항 픽업서비스 추천드립니다.


    - 언어
    저는 영어 울렁증이 심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사전에 세부에서  달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참가  약간 곤란했다고 적었지만 제가 위기 사항이 있었을  살짝 곤란했을  

    대부분 문제 없이 지낼  있었어요제가 공부하러  학생이라는 것을 알고 다들 천천히 말해주

     들어주어서 괜찮았습니다.

    - 준비물
    현지에서 대부분 구입이 가능하니 짐은 가볍게 하고 가는 것이 좋아요.


     


     

    나의 갭이어는


    경험  ★★★★★

    배움  ★★★★☆

    환경  ★★★★☆

    안전  ★★★★☆

    여가  ★★★★☆




후기의 참가자가 다녀온갭이어 프로젝트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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