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보육기관에서 진행됩니다. 이 기관은 도시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1년 한 교회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기관에서는 캄보디아의 미래를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여, 캄보디아 아이들이 지식 뿐 아니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을 제공합니다. 또한, 모국어인 크메르어(캄보디아어)를 포함해 중국어, 영어의 외국어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만 3세부터 6세까지 약 20명의 아이들은 3개의 교실로 나뉘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쉬는 시간에는 놀이 공간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휴식을 취합니다. 3명의 현지 선생님들, 4명의 현지 스태프 그리고 외국인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이 곳에서 꿈을 키우며 자라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여러분은 게스트하우스형 봉사자 숙소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머무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인보다는 외국인 참가자의 비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공동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숙소는 캄보디아 현지 가족분들이 오랜 기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시내에 위치해 있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방은 최대 3인까지 함께 사용하며, 방 마다 개별 화장실과 선풍기, 기본적인 가구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숙소 2층 공용 공간에는 소파, 테이블, 의자 등 휴게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일과 후 저녁시간이나 주말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식사의 경우 아침, 점심, 저녁이 제공되며, 희망하는 메뉴를 미리 선택할 수 있고, 점심은 도시락으로 챙겨갈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는 보통 차와 함께 빵, 계란, 과일 등 간단하게 먹는 편이고, 점심과 저녁은 샌드위치, 볶음밥, 국수, 카레, 고기류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숙소는 프놈펜 시내에 위치해 주중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주변을 관광하기에 좋으며, 숙소에서 활동 기관까지는 캄보디아의 교통수단인 툭툭이를 이용하여 약 25분 정도 소요되는 편입니다.

* 해당 숙소 내 옵션 변경을 희망하시는 참가자는 숙소 TO에 따라 추가비용 납부 후 에어컨 및 1인실/2인실/3인실을 추가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캄보디아는 평균적으로 3~5월 가장 더운 시기이며, 7~8월 사이 자리가 빠르게 마감되는 편입니다.

* 활동 기관까지 이동 소요시간은 교통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사진으로, 방의 구조 및 가구 등은 참가시기 및 현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더위를 많이 타시는 경우 현지에서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에어컨 방으로 변경 가능하며, 현지 사정에 따라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캄보디아 교통에 대한 작은 팁

캄보디아는 교통인프라체계가 취약하여 시내버스,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캄보디아의 주요 교통수단은 오토바이 뒷자석에 앉아 이동하는 오토바이 택시, 오토바이를 개조한 삼륜차 뚝뚝입니다. 오토바이 택시는 안전 상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안전을 위하여 뚝뚝을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일반적인 택시와 달리 뚝뚝은 정해진 금액이 없고, 매번 기사와의 흥정을 통해 가격이 책정됩니다. 일반적인 편도요금은 약 2 USD부터 시작하며, 거리, 시간대, 인원 등에 따라 비용이 매우 다양해집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낯선 교통체계에 처음엔 당황할 수 있지만, 비교적 열악한 캄보디아의 교통체계를 이해하고 현지의 문화를 잘 따라주신다면 더욱 즐거운 캄보디아 생활을 보내실 수 있을 거에요!

ㅣ 지역  :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아의 정식 국명은 ‘캄보디아왕국(Kingdom of Cambodia)’이며 인도차이나 동남부에 있는 베트남, 라오스, 타이와 국경이 접해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은 경제/정치의 중심지로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아픈 과거와 현대의 발전이 공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국립박물관, 왕궁, 수상관저, 독립기념비 등 도시 전체가 많은 볼거리로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반면 급격한 경제발전의 뒤편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캄보디아 사람들의 생활들도 볼 수 있습니다.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경제 발전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국제 NGO 단체, 국제 구호 기관에서는 캄보디아 교육, 경제, 농업, 정치 등 전반에서 사회 재건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1. 톤레샵 호수

캄보디아에는 동양아시아 중 가장 큰 호수인 톤레샵 호수가 있습니다. 길이는 16km 너비는 36km 세계적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엄청난 크기의 호수입니다. 이 호수를 둘러싸고 수상가옥마을들이 있습니다. 수상가옥이란 물 위에 지어진 집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 위에 떠 있는 집들에 학교, 가게, 운동장 등 다양한 건물들이 다 갖춰져있습니다. 수상가옥에 사는 사람들은 카누와 같은 조그마한 배를 타고 집과 마트, 학교를 오고갑니다. 또한 수상가옥에 생활하는 사람들 중 80%가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으며, 베트남계의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베트남 전쟁 때 베트남에서 나와서 캄보디아에 자리를 잡고 살기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캄보디아에 방문 하여 보트투어를 통해서 수상마을의 삶을 가까이서 관광해볼 수 있습니다.

2. 뚜어슬랭 박물관

캄보디아의 가슴 아픈 역사를 보관해둔 곳입니다. 원래는 학교였으나 대량 집단 학살을 일으킨 크메르 루주가 집권하던 시절 보안대의 본부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곳에 사람을 가두어 두고 학살하여 학살 현장의 기록들이 모두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크메르루즈 정권의 대항하던 젊은 청소년들을 고문하고 심문하던 곳 , 그리고 그들이 죽게 된 침대들 그리고 해골들까지 모두 다 보관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 방문하여 가이드를 통해서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 이야기를 듣고, 죽은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3.시아누크빌

시아누크빌은 캄보디아 남쪽 끝에 위치한 해변도시입니다.캄보디아 대표적 관광휴양도시 이기도합니다. 캄보디아는 삼면이 내륙에 접해있고, 한면이 바다에 접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바다, 해산 물등을 쉽게 볼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프놈펜 도시에서 약 4~5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시 아누크빌 해변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오며 스킨스쿠버를 즐길 수 있는 해변입니다. 캄보디아에 숨겨져 있는 먹고, 마시고, 즐기기에 완벽한 파라다이스의 여행지입니다.